- 시술 지원 대상 확대로 농가의 편의 제공과 구제역 차단에 총력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구제역 백신 접종 시술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해오는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접종 대상은 관내의 소, 돼지 등 1,447호(94,336두)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말기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한우 농가의 경우 공수의를 동원한 접종 지원 기준이 50두 미만이었으나 이번 일제 접종 지원 대상은 100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50두 이상 100두 미만 농가(165호, 11,522두)에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에서 일제 접종 기간 및 연중(수시접종)으로 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라며, 군은 점차 공수의 동원 접종 지원 대상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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