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군부대 테니스 동아리에 전문강사 지원 등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이 증평군체육회와 함께하는 지역 내 군부대 테니스 동아리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군부대(제37사단) 테니스 동아리 지원의 높은 만족도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흑표부대까지 지원을 넓혔다.
군은 지역에 주둔해있는 제37사단과 흑표부대 장병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동참하도록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독서 등 다양한 학습동아리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테니스 동아리는 회원 수는 늘고 있는 반면, 전문강사 섭외에 어려움을 겪던 중 증평군체육회가 전문강사를 지원하며 순조롭게 운영되기도 했다.
흑표부대의 장병은 “그동안 동아리활동은 친목도모에 치중했지만, 체계적으로 지도를 받으니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본다”며 실력을 뽐냈다.
한편, 군은 ‘1337땡큐 솔져 1337’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군부대와 교육 간담회를 통해 수요에 따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연계해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지게차 자격증 취득과정 ▲바리스타자격과정 ▲원예치유과정 등으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郡)을 젊은 군(郡)으로 이끌어주는 군부대를 지역발전의 파트너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상호협조하며 교육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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