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후속 추진, 차근차근 이행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보성군(김철우 군수)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사무소(사무소장 김근우, 이하 ‘농관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소장 최정, 이하 ‘차산업연구소’)가 지난 18일 친환경 인증 차 재배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친환경 재배 기술 및 인증 기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26일 보성군․농관원․차산업연구소․보성녹차연합회가 체결한 ‘보성녹차 안전관리’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보성녹차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해 국제 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차산업의 최신 정보, 친환경 재배 기술, 보성녹차의 품질 유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보성군에서는 차산업 지원사업 및 정책 설명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을 공유하며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농관원에서는 친환경 교육을 통해 인증 절차와 기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농가들이 친환경 인증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차산업연구소에서는 차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현황, 그리고 차 신품종 육성 및 유기재배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보성군과 농관원, 차산업연구소는 앞으로도 차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안정적인 생산을 이끌고 보성녹차가 지역특산품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성녹차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성녹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은재 기자 knsnews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