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찾아 마을주민 대상 의료 서비스 등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를 찾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24년 하반기 이동민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매년 2회 지역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벽지를 찾아 각종 민원접수 및 법률상담 등 이동민원실 운영과 함께, 민간 자원봉사단과 협업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인 지난 4월에는 통영시 한산도 문어포 마을을 찾아 이동민원봉사를 실시했던 통영해경은 이번에는 약 35세대, 주민 80여명이 살고있는 두미도 북구마을을 찾았다.
이번 이동민원봉사에는 통영해양경찰서 직원 9명과, 통영서울병원 의료진 9명 등 자원봉사자 30명이 참가하여 의약품 무료 기증과 함께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주민 미용서비스 △이불·쌀 등 위문품 증정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 해안가 쓰레기 수거작업 및 청소 등을 실시하였다.
고상훈 북구마을 이장은 “통영해경과 자원봉사단 여러분들 덕분에 마을이 모처럼 활기도 띄고 해안가도 너무 깨끗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고,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통영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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