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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효충사관과 학생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서 호국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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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효충사관과 학생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서 호국의지 다져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10.3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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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주관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기관장·연맹 회원·보훈단체장·유가족·시민·효충사관과 학생 등 300여 명 참석해 호국영령 추모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기관장·보훈단체 회원·시민·효충사관과 학생들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기관장·보훈단체 회원·시민·효충사관과 학생들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주관으로 의정부 용현동 소재 무명애국지사묘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가안보의식과 호국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10월 30일 개최된 이번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는 김동근 의정부 시장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및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과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의 추념사, 김동근 시장의 추도사를 비롯해 용현초등학교 한채이 학생의 조시 낭독과 의정부 시립합창단의 조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관·단체장 헌화 및 분향과 일반인 헌화 및 분향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무명애국지사 묘소에서 거행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행사에 참석해 식전에 잠시 담소를 나누고 있다.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무명애국지사 묘소에서 거행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행사에 참석해 식전에 잠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의정부 시민과 함께 이름 모를 호국영령을 가슴 속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효충사관과 차기 학회장인 김동하 학생은 “공산세력으로부터 위기에 놓인 조국을 구하기 위해 희생 당하신 분들을 추모할 수 있는 무명애국지사 묘소에서 직접 그 분들의 영혼을 생각하며 추모를 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훗 날 대한민국의 장교나 부사관이 되면 이 분들 같이 조국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는 강인한 군 간부가 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설돼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는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는 오는 2025년부터 ‘효충군사학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돼 사용된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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