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4년 11월~2026년 10월까지 2년간 이사장 업무 수행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이상수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외과학회·대한혈관외과학회 제8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혈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년간 이사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지난 1984년에 창립했으며, 혈관외과 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혈관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국내 혈관외과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이다.
이상수 교수는 현재 대한정맥학회 정회원이며, 또한, 2017년부터 대한혈관외과학회의 연구강좌위원장직을 시작으로 2019~2020년에는 교육연구위원장, 2021~2024년 10월까지는 기획위원장을 수행하며 대한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로서의 대한혈관외과학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외과 이상수 교수는 “2024년 의료대란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묵묵히 병원을 지키고 있는 대한혈관외과학회 관계자분들과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 모든 의료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희망찬 첫 발걸음을 떼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지만 혈관질환의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혈관외과학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와 함께 강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이상수 교수를 비롯해 혈관외과팀(문진호, 윤병준 교수)은 작년 6월, 배 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복부대동맥류 수술과 시술을 합하여 500례를 달성했으며, 그 결과 사망률 및 합병증은 전 세계 대비 낮은 수치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