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22일 자치행정국 소관 등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은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 공직자들의 복지 부분에 있어 물가인상 등으로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증액은 삼가야 되고, 2025년 신규 사업들에 있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학교 통폐합도 설득과정이 쉽지 않은데 전주-완주 통합은 넘어야 할 산이 얼마나 많겠냐며 지역통합의 필요성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재정인센티브 확보와 정책과 비전으로 완주군민들과의 소통에 힘 쓸 것을 주문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전북자치도 전기 8%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내구연한이 지난 태양광 발전설비는 노후 및 고장으로 효율이 저하되고 유지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청사 내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을 전수조사하여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세외수입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보수적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세입추계 정확성을 제고하여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현재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행사성,선심성 민간단체 보조금이 증가한 것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도 사업 중 직접할 수 있는 사업들도 위탁을 주고 있는데 위탁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고 한 단체에 사업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수탁단체에 대한 횟수 등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들이 힘든상황인데 통일을 해야한다는 분위기 및 정서 확산을 위해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저출산·인구정책과 관련하여 도 청사에 근무하고 있는 다자녀 직원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여 아이를 낳으면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만큼 국가가 지원해주고 책임져 준다고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