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베트남 사진작가협회와 교류를 위해 출국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손병효) 회원 12명은 1주일간의 까오방성 출사를 마치고 12월 5일 귀국했다.
이번 출사는 베트남사진가회 호시민 상임부회장과 찐 하노이사진가회 회장이 동행을 하여 까오방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며 까오방 지역의 풍광과 생활 모습을 촬영하였다.
론리플래닛에 ‘동남아 최고관광지 베스트 7’에 선정된 까오방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국 접경지인 반지옥폭포를 비롯하여 다잉빈 꾸이 폴 언덕, 탕헨호수, 산중간이 뚫린 산 누이 뚱, 대나무 군락지 룽빤, 코리아(Kolia) 유기농장, 바베호수 등의 자연경관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향과 종이 제조마을, 석청에서 나오는 밀납으로 무늬를 그리는 마을 등을 방문하여 소수민족의 생활모습을 촬영하였다.
까오방에서의 마지막 날은 까오방시 예술인협회 응우에인 비엣 훙(문인) 회장이 저녁 만찬에 초대하여 준비한 선물을 서로주고 받으며 까오방시 예술인과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출국을 앞두고 같이 동행한 호시민 베트남사진가회 호시민 상임부회장은 금년 홍수로 개최하지 못한 국제사진전을 내년 11월 호치민시에서 개최하니 꼭 만나자며, 베트남과 한국은 형제자매와 같기에 언제든지 방문하면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말하고, 하노이사진가회 찐 회장은 1천여 킬로의 강행군에 함께해서 감사하고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을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다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남도 손병효 지회장은 일주일 동안 함께 해준 호시민 부회장과 찐회장에게 감사의 말은 전하고 2026년에는 꼭 한국방문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베트남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하봉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