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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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5.01.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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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이 지난 3일 엑스코 그랜드볼룸B홀에서 개최된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상공회의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엑스코 그랜드볼룸B홀에서 주요 기관장, 대학교 총장, 언론사 대표, 상공의원, 경제단체장, 기업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박윤경 회장의 신년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에 이어 2024년 지역을 빛낸 기업 소개, 대구산업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산업대상은 상공업 진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영, 기술, 노사화합, 스타트업 등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경영부문 거림테크㈜ 이창원 대표이사, 기술부문 미래테크㈜ 박해대 대표이사, 노사화합부문 동우씨엠㈜ 조만현 대표이사, 스타트업부문 ㈜에스티영원 권순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준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웠지만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 대구굴기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올 한 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 대국시대를 열기 위해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꿋꿋이 지켜오고 계신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 의지를 모아 지역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의 기업인들은 위기 때마다 불굴의 열정과 의지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대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 박윤경 회장은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신년사를 전했다. 새해 지역 경제계의 다짐을 담은 신년사를 통해서는 “올해도 여러 가지 경제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우리 지역은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5대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기업인들이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으로 다시 한 번 뜻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을사년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강인함의 의미를 담아 우리 기업들이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연한 대처로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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