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우 기자] 경남 김해시가 읍면동지역 4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김해시는 신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원-녹지-휴게공간이 부족한 읍면동 구도심지역에 쌈지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1월~2월말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한림면 등 모두 13개지역에서 공원 조성을 희망해왔다.
시는 이들 신청 지역 중 4개지역을 우선 선정해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원 조성사업비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 공원은 내달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5월께 완공,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이 공원에는 정자, 지압보도,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쌈지공원조성사업은 민선5기 김맹곤 시장의 중점추진시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도심지에 국한된 녹지공간을 도심외곽으로 확대해 김해시 전체를 꽃과 녹음이 우거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휴식과 만남의 공간 역할을 하게 될 쌈지공원 조성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78억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읍면지역 91개소, 동지역 34개소 등 125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이철우 기자 leecw6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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