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우 기자] 상가나 차량에 침입해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온 고교생 낀 선후배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상가나 차량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모(15 무직), J모(16·고1)군 등 9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주범인 A군을 구속했다. J군 등 8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중고교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2시쯤 김해시 I모텔에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55만원을 주인이 없는 틈을 타 훔치는 등 모두 38회에 걸쳐 1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사람이 없는 상가나 차량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철우 기자 leecw6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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