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 저층아파트 상습침입 금품 훔친 40대 구속
[KNS뉴스통신=이철우 기자]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9일 저층(1~2층)아파트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20분쯤 김해시 삼계동 B아파트 Y모(27)씨 집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귀금속 등 88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경남·부산·울산 일대를 오가며 저층아파트만을 골라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모두 15차례에 걸쳐 723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Y씨 집에서 금품을 챙겨 나오던 중 집으로 돌아오던 양씨와 맞닥뜨려 격투 끝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웃에 사는 입주민 C모씨도 저항하는 A씨를 붙잡는데 가세했다.
경찰은 도둑을 잡은 Y씨와 C씨에게 서장 감사장과 3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이철우 기자 leecw64@nate.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