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은 부산~김해간 경전철 운임수입보조(MRG), 국도58호선(무계~삼계)전액 국비 시행, 고속국도 104호선(장유IC)소음 방지 시설 설치, 지방도 1020호선(무계지하차도)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 지역 주요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또 김해천문대 시설개선사업 등 모두 66개 사업에 1796억7300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홍철 의원은 “당면 주요현안 해결 앞에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MRG 소송에 대해서는 법원의 희망적인 판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김해시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의원은 “경전철 MRG 해결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부시장, 국장 등 현안 관련 핵심 간부가 총출동해 당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며 “내년 국고확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서로 긴밀하게 공조해 풀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기자 leecw6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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