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2012년부터 시범운영해 온 ‘밥맛 좋은 집’ 10개소에 대해 전문가의 최종평가를 거쳐 8개소를 선정하고 2일 지정식을 열어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 지정식 시각 16:00 )
이번 지정 업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원재료(쌀)로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을 제공하는 업소이며, 쌀의 구입·보관, 밥의 풍미 등 조리형태, 영업주 실천의지, 기타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여 엄선된 업소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제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 기능뿐만 아니라 그 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대”라며, “충북을 대표하는 음식의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서 교부 및 주방용품 구입비 지원, 도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홍보, 충북의 맛집 책자 게재를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충청북도는 밥맛 좋은 집 육성을 위해 매년 시·군별로 2~3개소씩 추가 발굴해 100개소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먼저 시범 운영 후, 매뉴얼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평가를 거쳐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밥맛 좋은 집’을 충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추진하여 음식문화 향상 및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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