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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거리이동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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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거리이동상담’ 운영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4.2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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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이동상담소’를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청소년들의 가출이 점차 증가하고 가출로 인한 청소년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가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리이동상담소에는 학업중단 청소년 봉사동아리 ‘아띠’ , 대학생 자원봉사자, 충북지방경찰청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전문상담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6시 성안길의 롯데씨네마 앞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거리이동상담에는 가출 청소년이 많은 피해를 보는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과 성격 및 진로심리검사도 실시함으로써, 거리에서 방황하거나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찾아내 비행 및 위기로부터 구출하고 문제를 예방해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정진현 상담원은 “매월 실시되는 거리이동상담이 가출 청소년에게 희망의 등불로 가정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고 스스로의 정체성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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