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우 기자] ‘한마당 캠프로 가족의 화합’을 다져요.
경남 김해시는 25,26일 이틀 간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53가구)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족한마당 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가구는 캠프 참가 희망자 모집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장애인 가족들은 행사에 앞서 순천정원박람회장을 견학한 뒤 김해시 생림면 민속마당에서 1박하며 가족 간 화합을 다진다. 또 참가 장애가족들은 각종 경험과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들이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야외활동과 집단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캠프는 김해시장애인부모회(회장 조영순)가 진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1박2일간 펼쳐지는 장애인가족한마당 캠프는 장애인들의 사회성 함양과 장애인을 둔 부모.형제.자매들의 사회․심리적 어려움과 욕구불만,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향으로 표출,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leecw6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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