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22:34 (수)
충북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상태바
충북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5.29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를『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여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금년도 4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694억 원으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압류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공매 등을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전년도 동기대비 지방세 체납액(700억 원) 0.8% 감소

또한, 고질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지정, 일제영치를 실시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으며, 고액 체납건별 징수관리담당자를 지정하여 특별관리하고,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불량자 등록, 출국금지 요청 등 간접 행정제재수단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일에는 2년 경과 3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44명에 대해 ‘지방세심의위원회’의 명단공개 적정 여부 심사를 거쳐 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자로 선정하고 예고문을 발송한 바 있다.

시군별 지방세 체납액 규모를 살펴보면, 청주시가 247억 원, 청원군 102억 원, 충주시 94억 원, 음성군 60억 원, 제천시와 진천군이 각각 43억 원 순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로 교부세 3천만 원을 포상으로 받은 바 있다.

충북도 김희수 세정과장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금융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