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사이버 폭력과 인터넷 중독 등에 대해 청소년 관객이 주체가 되어 토론하는 참여형 연극을 마련한다.
도는 20일 사이버 폭력 및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청소년 포럼 연극 “New Balance New Life"를 충북인터넷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청소년 포럼연극 “뉴 밸런스 뉴 라이프”는 최근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이 연극 속의 주인공과 직접 토론하며 상황을 판단하고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연극의 시나리오는 사이버 왕따 등 청소년들의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종과 예방으로 구성하여, 연극의 주체가 배우가 아닌 학생 중심으로 연극 중간에 관람객 참여와 토론 등을 첨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날 포럼연극과 더불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인터넷 대안활동 부스를 지원 받아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대안활동 소개‧체험, 사회공헌활동(헌 운동화 아프리카 보내기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청소년들이 이번 포럼연극을 통해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가 올바른 사이버윤리의식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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