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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불법 사금융 척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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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불법 사금융 척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6.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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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가 고금리, 불법 추심 등 등록 대부업체 불법행위 및 미등록 대부업체에 의한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19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세무서, 공정거래소 및 주부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등록된 대부업체에 대하여 각 시․군별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업체를 방문하여 점검․계도하는 등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미등록 대부업체 특별 신고기간’을 추가로 운영하여 불법 사금융 피해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충북도는 소규모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도민들의 왕래가 많아 불법 사금융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성안길 일원을 대상으로 개별상점 방문 홍보 및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충북도청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 근절 업무 공조방안에 대하여 협의하고, 캠페인에 동참하여 불법 사금융 피해 근절에 관계기관․단체의 뜻을 모았다.

특히 충북도는 종합민원실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에서 불법 사금융 및 미등록 대부업체 신고 접수를 받고 있으며, 도내 각 시․군청 민원실 및 경제부서에서도 8월 말까지 미등록 대부업체 특별신고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에는 현재 214개 대부업체가 등록되었으며, 올해 대부업체 단속․점검 추진 결과 6월초 현재 127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3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으며, 8개소에 대하여는 등록을 취소하는 등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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