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북도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9988 행복지킴이’ 사업을 포함하여 국비 128억 원을 확보하여 총 12,000 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금년도 8294개보다 44%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다.
특히, ‘9988 행복지킴이’ 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발굴하여 보건복지부와 국회 등을 설득하여 국비 25.6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9988 행복지킴이’ 사업은 자연마을 별로 행복지킴이 1명씩을 선발하여, 마을 내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의 건강을 상시 돌보는 사업으로 도내 2천 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금년도 11월부터 시․군별로 사업 참여 어르신을 모집하여 12월 중 임명장 수여, 교육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는 월 20만 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충북도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9988 행복지킴이’ 사업 외에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 사업과 ‘9988 행복나눔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