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국내 최초로 IT분야 여성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 과정을 시작한다.
센터는 7일 대학교 또는 도내 거주 재학 중인 공학 전 계열과 경영계열 전공 여성을 대상으로 IT기술경영전문가 무료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1일 4시간씩 9일간 여성특유의 잠재능력 발굴, 창의성개발을 통한 기술창업과 경영이 가능하도록 IT환경학습, 잠재능력 개발, 창의성 발굴, 성공라이프플랜과정 등 여성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실습교육과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IT전문직은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서 IT강국을 지향하는 국내환경에서 여성CTO의 역할이 중요하고, 아울러 고학력 여성취업난 상황에서 여성CTO 양성은 여성 취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교육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1997년 국내최초로 여성들에게 IT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정보화 사회에 핵심개발자 2,300여명 이상의 우수여성인력을 배출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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