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760여종, 3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갖춰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김해시는 습지센터 관리자, 조경·경관 디자이너, 건축가, NGO로 구성된 영국, 캐나다, 중국 등 14개국 습지생태 전문가 30여명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9일 ‘람사르협약’ 국외 관계자 23개국 6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방문은 이달 4일부터 5일간 충남 서산버드랜드에서 개최된 국제습지워크숍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습지센터 교육과 현장 프로그램’ 모범사례를 발표함에 따른 참가자들의 견학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해 9월 개장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지난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던 ’제5회 동아시아 습지관리 워크숍‘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습지센터 운영 사례를 발표한 적이 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현장 교육이 가능해 져 개인이 체험한 모든 자료의 출력은 물론 상호 공유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스파이크 밀링턴 사무국장은 “계절별, 연령별로 30여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생태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경우”라며 “습지센터 운영 가이드북을 발간해 전 세계 168개국에 모범 사례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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