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의 끝자락, 따뜻한 합창하모니와 함께"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최근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의 열띤 호응을 얻은 김해시립합창단의 제4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7시 30분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첫무대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구도자의 성대한 저녁기도' 로 오케스트라 음악과 솔리스트, 합창단이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객원으로는 국내 최정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자 최근 국립오페라단 50주년 기념작 '박쥐'의 주연인 박은주 부산대 성악과 교수를초빙해 김해시립합창단과 풍성한 협연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우리나라 민요인 군밤타령과 까투리타령을 비롯한 빠른 템포와 재미있는 가사의 곡들을 합창으로 들려주고 익살스러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정기연주회 관람 티켓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인터넷 예매 가능하며 문의는 김해시청 문화예술과(320-4944) 로 하면 된다.
김해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가을 끝자락의 저녁기도'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쌀쌀한 가을 추위를 합창이 전하는 따스함으로 녹이길 바란다” 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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