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라는 주제로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제6회 김해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탄생 140주년이자 서거 70주년을 맞이하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후기낭만음악의 거장으로 그의 작품들은 러시아 특유의 정서와 광활한 스케일을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감성으로 아우르는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피아니스트들이 손꼽는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여섯번째 맞이하는 김해국제음악제에서 만나본다.
26일 저녁 7시30분에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정명훈과 함께 공동 2위로 입상하고 브뤼셀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의 스타니슬라브 이골린스키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솔로작품의 정수를 맛본다.
러시아 공훈 예술가 칭호까지 수여 받은 피아니스트 이골린스키의 연주로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와 에튜드, 피아노소나타 2번 등 가장 사랑 받는 대표적 피아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갖게 된다.
김종성 기자 skawn0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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