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김해시는 2일 올해 359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22억 원에 비해 169억 원 증가(4.9%)한 역대 최고 규모로 시가 민선5기 출범 후 4년간 확보한 국도비는 총 1조3533억 원에 달하게 됐다.
시가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을 살펴보면 ▲ 김해고 주변 상습침수 해소사업 91억 원 ▲ 진례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80억 원 ▲ 한림 안하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57억 원 ▲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 50억 원 ▲ 김해가야테마파크 조성사업 30억 원 ▲ 임호체육시설 조성 17억 원 ▲ 숲가꾸기사업 15억 원 등 2773억 원이다.
도비 사업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15억 원, 무상급식비 55억원 등 81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비해 총 122억 원의 국비를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남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진영 동산․방동마을 일원 저지대 침수방지사업 등 특별교부세 4건 14억 원을 확보하여 재해예방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 같은 국도비 확보는 김맹곤 김해시장 이하 담당직원들이 지난해 3월부터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했으며 시장 주재 국회의원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력투구를 한 성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올해 확보한 국도비로 민선5기 주요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