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민족 대 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 시군 및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전 도민이 참여하는 ‘2014년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한다.
도는 매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농업인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는 29일까지 도내 전 공무원과 기업체,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도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해 10kg 기준 4만여 포, 9억 6천여만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거두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도는 고향 쌀 팔아주기 신청 접수창고를 시군과 농협 시군지부에 운영하며 도 및 시군 등 전 기관이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에도 고향 쌀 전달하기와 설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충북 쌀 판매 및 홍보강화로 고품질 쌀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는 포장단위 20kg과 10kg, 현미 5kg과 선물용 4kg 등이 원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도내 농민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을 맞아 각 시군에서도 많은 도민들이 지역 쌀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최대한 많이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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