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김해문화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구 봉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마의 기운이 넘치는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 해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전통 세시풍속 행사를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펼친다.
이번 대보름 민속행사는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마당과 한국무용, 민요, 김해오광대공연, 다문화 전통춤 등 다양한 예술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올 한해 김해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린 후 오후 5시 35분경 달뜨는 시각에 맞추어 달집이 점화되면 사물놀이와 함께 참가 시민들의 강강술래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풍속을 알려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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