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당선자는 이번 여수시장 선거에서 45,840표(득표율 50%,5일 04시30분 현재)를 얻어 23,672표(득표율 25.8%)을 획득한데 그친 김충석 현 시장을 누르고 당선이 확정 됐다.
주 당선자는 “무엇보다,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한 가운데에서도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여수의 시장인 30만 여수시민의 승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승리는 우리 여수의 우울하고 부끄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희망찬 내일을 열어 달라는 30만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서 비롯됐다”며, “새여수를 갈망하는 이런 시민 염원이 오늘 새 희망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주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이 가라고 하시는 길만 가겠다”며, “그래서, ‘사람중심의 행복한 여수, 뷰티풀 씨 여수’, ‘시민이 주인되는 맑고 젊은 여수’를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법조인 출신의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는 ‘국제 해양수도 여수건설!’을 시정 기치로, ‘시민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이번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주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국내최초 해양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이탈리아 산토리니를 능가하는 컬러빌리지(색채마을)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여수국제해양박람회 개최 ▶섬 드라이브&하이킹 관광 ▶사계절 관광 레포츠 인프라구축 ▶대형마트를 능가하는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주기노 기자 honam102@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