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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창립 10년…지역간 보증 불균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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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창립 10년…지역간 보증 불균형 해소
  • 김호성 기자
  • 승인 2011.07.2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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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진지점 개소로 5개 영업점 갖춰 보증 확대 전망

[KNS뉴스통신=김호성 기자]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6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지점 개점식을 갖고 전남 남부지역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개시, 이 일대 보증 확대를 통한 지역간 보증불균형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개점식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유선호 국회의원, 황주홍 강진군수, 이용두 신용보증재단 중앙회회장 등이 참석해 전남도내 보증 확대를 축하했다.

강진지점은 강진버스터미널 2층에 위치해 인근 해남, 완도, 장흥 등 4개  군지역 소재 1만3천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에서 원활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 남부지역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증신청을 할 경우 원거리에 위치한 목포나 화순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강진지점 개소로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된다.

전남신보는 그동안 지역별 보증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장성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이번에 강진지점을 개점, 올해만 2개의 지점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순천 본점을 비롯 5개의 영업점을 갖추게 돼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지역민을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1일지점 활동으로 재래시장 상인 등 재단 방문이 어려운 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이용률이 낮은 군지역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군청 민원실에서 이동상담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창립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개점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간의 적극적인 보증확대 노력을 치하하고 “일정한 여건만 갖추면 신용을 보증해줘 창업하려는 도민들이 담보여력 없이도 금융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특히 농수축산물 유통․가공기업에 대해서도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고금리로 고통을 받는 영세 서민을 위해서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성 기자 hskim0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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