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시행 구간은 서대신동 꽃마을로 민방위교육장에서 꽃마을 입구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곳은 도로 변의 석축이 낡고 오래돼 장마철이면 붕괴나 유실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경사가 급한 구간의 일부 경계 방호벽도 노후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도로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구는 정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지원받아 내달(2월)부터 630m 구간에 대해 도로 및 사면정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구 관계자는 "공사 시 석축 구간은 자연석을 경사로 쌓아 비탈면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그 사이에 관목류를 심어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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