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특강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녹청자박물관에 전시된 녹청자와 토기에서부터 현대 도자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 전통 도자기 제작과정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초벌 그릇에 그림을 그린 후 유약을 입혀보는 체험과, 물레성형과 흙가래성형 기법을 이용해 비누통, 화분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생활속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편성해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만든 도자기를 통해 이번 겨울 방학을 재미있게 추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우리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 도자기특강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녹청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될 때까지 녹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박철우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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