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인근 원룸촌에 반사경, 거울시트, LED보안등 설치
[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안전한 거리인 ‘사하드림로’를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으슥한 골목길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동아대 인근 원룸촌에 볼록거울 반사경, 얼굴노출로 범죄욕구 감소 거울시트, LED보안등, 경찰순찰 입간판 설치로 안전거리를 만든다.
‘사하드림로’는 지난 3∼6월 4개월간 사하구와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공동개발한 ‘2016∼2020년 사하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에 따른 것이다.
사하구관계자는 “시범사업인 ‘사하드림로’ 조성사업에 대한 평가가 좋을 경우 빌라촌으로 이뤄진 장림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경찰서, 소방서, 대학교 등과 순찰을 돌며 방범용 CCTV 등 안전기준을 충족한 원룸을 인증하는 ‘안전드림원룸 인증제’도 시행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용호 기자 12345c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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