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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암환자와 가족 위한 ‘희망 콘서트’...환상적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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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암환자와 가족 위한 ‘희망 콘서트’...환상적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여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6.09.1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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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제공=YT엔터데이먼트>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가수 최성수가 암환자를 위로하는 특별한 자리를 꾸몄다.

최성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 밧지름 해수욕장에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최성수의 섬 콘서트’를 마련한다. 약 1000여명을 초청하는 이번 콘서트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최성수는 “콘서트를 계기로 자주 암환자들에게 다가가 국민들께 받은 사랑을 보은하고자 한다”며 “암환자들이 참으로 힘든 투병생활 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내어 꼭 회복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섬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우주호와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 연주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인다. 우주호는 한양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렌초 페로치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했다. 1998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주역상을 수상하기도 한 바 이 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2004년 이태리 유학파 성악가들로 결성된 단체인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13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약 1000여회의 음악회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다문화 가정,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음악을 통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석학 김의신 전 MD앤더슨 종신교수와 서울대 이왕재 교수도 자리한다. 환상적인 음악 무대 외에도 오후 3시부터 사진촬영대회를 사전행사로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인 이번 ‘최성수의 섬 콘서트’에 많은 암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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