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감천문화마을이 ‘제11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건축가협회 주최로 13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다.
지난해 괴정동 회화나무 샘터공원이 누리쉼터상(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이다.
올해 최종 접수된 21개 작품을 대상으로 이뤄진 서류‧현장심사에서 문화적 창의성, 지역적 특성 반영, 운영방식의 향후 모델 확산 가능성 등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또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아닌 ‘보존과 재생’이라는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감천문화마을의 경우 사업 추진 이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뚜렷하며 이 차이는 잘 조직된 주민공동체와 지자체의 노력, 지원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의 잠재력을 느꼈고 이 변화가 어디까지 갈지 기대와 흥분을 줄 정도”라고 극찬했다.
전용호 기자 12345c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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