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지난 16일 오후 4시, 당사에서 제6차 상무위원회의에서 당원대회를 개최하고 국민과 맞서기를 선언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위해 ‘박근혜대통령 퇴진 울산국민주권운동본부’ 구성 등을 의결했다.
이어 18일 오후 7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 당원가족 정치문화의 밤’에서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자기희생을 통해 우리당의 총선승리를 이끈 최재성 전의원이 참석해 정치비전을 제시하고, 정국현안을 진단하는 시국강연으로 당력 결집에 나선다.
한편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제2차 정치문화의 밤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청래 전의원이 울산시민과 함께한다. 향후 울산시당은 대통령경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들을 울산시민에게 소개하는 ‘정치문화의 밤’을 매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퇴진운동을 전개해 온 울산시당은 당원대회를 통해 모아진 당력을 바탕으로 ‘박근혜대통령 퇴진 울산국민주권운동본부’를 다음 주중에 출범하기로 하는 등 민심을 거역하는 박근혜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당장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롯데백화점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어지는 전국동시촛불집회에 동참한다.
이날 울산시당은 제6차 상무위원회의에서 울산시당 여성위원장과 노인위원장에 박인서(51세, 남구어린이집연합회 감사)씨와 이상완(72세, 전국대의원)씨를 각각 선출했다. 당내 예상을 깬 선출배경에는 민생과 혁신을 위해 시민공모를 한만큼 기존의 당기여도보다 외연확장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인사가 다수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