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국 유일의 보리산업 특구인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30일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건강에 좋은 찰보리와 우수농산물을 이용하여 웰빙 식단을 선보이는 찰보리 전문레스토랑을 건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영광찰보리 전문레스토랑은 영광 법성포 뉴타운에 부지면적 948㎡에 건축면적 약 660㎡로 신축되며, 11억8000만원(보조 880, 자부담 300)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당과 판매장, 체험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웰빙 식단으로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을 조성해,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활성화와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민간자본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5개 농업법인으로 부터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와 현지평가 등을 거쳐 영광이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철규)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찰보리 레스토랑은 보고, 먹고,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대도시 소비자의 유입확대를 통해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과 매출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영광찰보리 가공제품은 물론 영광 특산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4개소를 연계 추진하여 찰보리 융·복합 6차 산업지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