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10일 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연정화활동에 모범을 보인 읍면을 시상하고 군민들의 건전한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0여 명의 자연보호 지도위원을 비롯,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자연보호 헌장 낭독, 우수 읍면 시상, 감사패 전달,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 정지효 회장에 이어 제14대 회장으로 정재종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시상식은 이동면이 매월 거리정화활동, 음료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실시해 1위로 선정됐으며, 상주면과 창선면이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 읍면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동면 우금순 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정지효 이임회장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기념사에서 “깨끗한 남해를 위해 애쓰는 자연보호협의회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드린다. 우리나라는 뜨거운 물도 식혀서 버리고 가장 짧은 시기에 산림을 녹화한 저력을 갖는 등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 남해군도 제2새마을운동 전개와 최근 착공한 플라즈마 폐자원 가스화 발전시설 등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미래성장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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