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이돈아 민화작가가 지난 달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홍콩의 유명갤러리 Art One Gallery에서 '時·空·間-Time & Space'라는 주제로 초대 개인전을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전 세계 갤러리들이 모여드는 홍콩의 3월과 4월을 초대형 무궁화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3월은 아트바젤, 아트센트럴, ACAS, 하버아트페어 등 세계적인 아트페어와 홍콩의 호텔페어들이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시기이다.
이돈아 작가는 한국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온 작가로서 이번 전시에서 민화, 길상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작품 40여점과 454.6cm-181.8cm의 대형 무궁화 작품 등을 선보였다.
이 작가는 "민화를 통해 과거의 것과 역사 속에 파묻히고 숨겨진 것을 끄집어 현재의 상황으로 재현하는데 관심을 갖고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변화를 현존하도록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돈아(Donah Lee)작가는 이화여대, 중앙대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으며, 뉴욕 SVA와 NYU 등에서 연수과정을 다녔다.
그는 2003년부터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뉴욕, 세계 여러 도시에서 30여회의 아트페어와 개인전, 9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그는 세계평화미술대전 우수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단원미술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미술세계대상전, 행주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DCA대학생광고대상전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ART&LOVE미술봉사단체 기획위원장, 한국미술협회 회원, 서울미술협회, 에꼴, 아트미션 회원이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