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 일로에 있는 경남의 고용위기 극복위해
[KNS뉴스통신=임재열 기자]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구축해온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경남 특화산업 기업 간 인력재배치 고용창출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경남지역 주력업종의 고용여건 악화로 퇴직 또는 퇴직예정자인 숙련인력 및 전문직 인력을 경남특화산업에 전환 배치해 지역의 고용을 재창출하고, 악화 일로에 있는 경남의 고용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있다.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경남 제조업 565개사를 대상으로 고용혁신 프로젝트 설계를 위한 경남특화산업 인력수급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경력직 퇴직(예정)자 및 전문직 퇴직인력을 경남 전략산업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5개의 핵심전략을 수립한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효율적인 인력재배치를 통해 실직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편 지역의 실업률 감소와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창원상공회의소에 설치 후 지난 3월까지 인력재배치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실직자 및 예정자 156명이 참여해 83명(53%)이 재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재열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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