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도는 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일자리 공모사업에 3개분야 14개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94.18%가 증가한 44억4천만원을 확보해 고용위기업종 및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 청년 창업.창직자, 기타 취업에 애로를 겪는 취약계층에 투입할 수 있게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혁신프로젝트 4개 사업에 16억 4000만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6개 사업에 19억 8500만원, 산업단지 합동공모사업 4개 사업에 8억 1400만원 등이다.
그도안 경남도는 고용절벽 위기를 돌파하고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 민간단체 등과 수차례 일자리발굴을 위한 토의와 회의를 거쳐 왔다.
선정된 사업이 추진되면 643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관련 인력 등 대규모 자원을 활용하여 발굴‧제안하면 광역 자치단체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 일자리창출기업 모티브 제공사업’, ‘경남 특화산업 기업간 인력재배치고용창출사업 ’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여건과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드론전문가 양성을 통한 드론활용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 ‘경남 동부권 신규 조성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사업 ’ 등 6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또한, 산업단지합동공모사업은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안전체험블록 제작 및 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산재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적극적 산재예방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인력 재배치 지원, 산업단지 고도화에 따른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흡수율 제고 및 Industry 4.0(제4세대 산업생산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전환에 따른 대응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출 도 고용정책단장은 “그동안 공모사업이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