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통일교육주간(2017.05.22~5.28)’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제1회 통일문제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북한 웹사이트 접근 이제는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5개 단과대학 총 26팀 78명이 참가했다.
지난 23일 예선을 거쳐 30일 최종 4개 팀이 겨루는 결선을 가졌다.
결선에는 ABC팀(국제관계학과 조휘영, 강지민, 박준혁), 솔로몬팀(수학교육과 이기주, 최민준, 경영학부 박태용), 금강팀(교육학과 최재민, 국어교육과 박효진, 경호보안학과 문정규), 감정에호조하조팀(심리학과 이설희, 최성임, 이지선) 등 4개 팀이 올랐다.
이들은 한마미래관 1층 시청각실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어진 논제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대상은 ‘ABC’팀이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과 경남대학교총장상을, 금상은 ‘솔로몬’팀으로 70만원의 상금과 통일교육원장상을 받았다.
은상은 ‘금강’팀, 동상은 ‘감정에호조하조’팀이 선정되어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강문구 통일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총장배 학생 토론대회가 있지만 통일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토론능력 배양을 위해 제1회 통일 토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익숙한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통일의식을 제고하고, 북한 웹사이트 접근을 허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