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재열 기자] 경남도는 고성군 소재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해당농장은 고성군 대가면 소재 토종닭 사육농가와 고성군 거류면 소재 기러기 사육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최근 사육 가금류의 폐사 증가로 인해 AI 의심신고를 했다.
경남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AI 정밀검사를 위해 축산진흥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최종 검사결과는 오는 14일경 판정될 예정이다.
도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농장에 대한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신고가 들어온 토종닭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해당농장과 인접농장을 포함하여 9농가 779수를 예방살처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고성장에서 이번 발생한 AI 의심농가에 가금류를 판매한 진주 소재 가금중개상인은 전북 군산 종계장과 역학 관련이 있어 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판매 가금류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토종닭을 중심으로 AI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안전처와 협의를 통해 긴급 재난문자를 도민 전체에 전송했다.
임재열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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