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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해무역사무소, 중국 대형 국영 조선소 구매단 인솔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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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해무역사무소, 중국 대형 국영 조선소 구매단 인솔 방한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10.25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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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부산시 상해무역사무소는 오는 26일부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11)’에 광저우중추안롱쉬에(廣州中船龍穴)조선(GLS), 광추안(廣船)국제조선(GSI), 따리엔(大連)중공업(DSIC) 등 중국 대형 국영 조선소 구매단을 인솔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기간 동안 구매단은 부산의 중견 조선기자재 기업인 동화엔텍, 한라IMS를 방문하여 상담회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선박 보조설계 전문업체인 캐드윈시스템은 광추안(廣船)국제조선소(GSI)와 1억 원 규모의 설계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따리엔(大連)중공업(DSIC)과는 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상해무역사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상해, 남통, 대련, 주산, 녕파, 광주 등 지역에서 부산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와 조선소 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동화엔텍은 광추안(廣船)국제조선소(GSI), 광저우원총(廣州文沖)조선소(GWS)와 120만 달러를, 한라IMS는 신양즈쟝(新揚子江)조선과 110만 달러를 계약하는 등 참가 기업들이 총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중국에 진출한 부산기업 모임인 재화동부산기업협의회의 요청으로 광동성 및 요녕성 선박공업협회의 협조를 통해 현지 조선소를 섭외하여 구매단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부산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2011)에 참가하는 기자재 업체들과 중국조선소 구매단의 상담을 통해 대 중국 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으로 부산시상해무역사무소는 중국바이어 초청 및 현지 마케팅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산조선기자재 제품에 대한 수출을 촉진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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