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5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KTE를 방문해 취업 및 현장실습과 산학협력 증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KTE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이례 선박용 전기 및 제어 기기의 국산화를 토대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에 기여해 온 선박용 전장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또한 전 세계의 유명 선사, 조선소, 각국 선급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주 배전반과 각종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사이드스러스터(Side Thruster)를 국산화해 공급했고 수출형 군함, 대한민국 해군 수상함, 차세대 잠수함에 사용되는 제어시스템과 전장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이자리에서  "이번 만남의 계기로 두 기관 서로간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 교류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본승 ㈜KTE 대표이사는 "개교 7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님께서 우리 기업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기관의 폭넓은 교류로 서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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