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인천시 동구의회 부의장] 지역경제가 어렵다. 또한 영세 상인들은 하루하루가 현상유지 하는데도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천시 동구는 공업지역이 51%, 주거지역이 49%로 도시기능이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열악한 원도심으로 쇄락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간 인천 동구에는 굴지의 대기업이 상주하면서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도 부인 할 수 없다.
이제는 지역을 위해서 여러 가지의 사회공헌사업이 있지만 본 의원은 이들에게 자그마한 현실적으로 가능한 바람 한 가지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 인천 동구에서는 지난 2014년 이흥수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긴 민생행보가 지역 영세식당들과의 상생을 위해 구청 내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600여 공직자들이 지역식당을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좋은 성과를 내고 평가를 받은 사례를 본받아 지역 소재 대기업들이 일주일에 하루 구내식당 휴무를 해 주었으면 하는 점이다.
그렇게 한다면 많은 직원들이 인근식당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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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인천시 동구의회 부의장 netbaks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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