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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7월 컨테이너 물동량 26만TEU…7월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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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7월 컨테이너 물동량 26만TEU…7월 역대 최대치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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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입항 컨테이너선, 총 239척…전년 동월比 11척 ↑
자료사진. <인천항만공사 제공>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항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TEU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23만 3492TEU 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역대 7월 물동량으로는 최대치이다. 이로써 인천항의 역대 월 물동량 최대치 기록 경신은 17개월 연속 이어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7월 수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2210TEU 증가한 13만 94TEU로 전체 물량의 49.8%를 차지했으며, 수출은 12만 8816TEU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 5284TEU 증가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836TEU와 659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교역량이 15만 8213TEU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의 13만6천301TEU 보다16.1%가 늘었고, 대태국 교역량은 1만 1983TEU를 보이면서 46.9%나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달 1354TEU를 처리했던 대이란 물동량은 109.9%가 증가한 2842TEU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극동아시아(18만 9825TEU)가 전년 대비 동월 12.9%(2만1740TEU), 동남아시아(4만 9170TEU)가 7.6%(3475TEU) 늘었다. 반면, 중미지역과 아프리카는 각각 83.6%, 36.5% 감소한 262TEU, 721TEU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 총 31개 품목 중 18개 품목이 물량 증가를 보였다.

특히, 방직용 섬유류가 146만 7000톤(RT*)로 전년 동월 대비 10.4%(13만 8000톤) 늘었고, 잡화가 59만 1000톤으로 16.6%(8만 4000톤), 목재류가 18만 1000톤으로 31.7%(4만 4000톤) 증가했다.

아울러, 7월 중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총 239척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척 증가했다. 척당 처리물동량은 평균 907TEU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2.6% 상승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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