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참석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사회통합에 기여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오는 9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제주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제주한화리조트, 절물휴양림 등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개막식에서는 복지대상에 김군자씨(제주협회 회원)가 수상을 영예를 안게 된다. 또한 장애극복상은 이광호씨(지적장애 2급, 33세) 외 1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이은예씨(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와 김아현씨(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가, 제주도의회의장 표창은 강형주씨(유진주간활동센터)와 양복희씨(송죽원)가, 경찰청장 감사장은 안용석씨(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외 2명이, 복지유공자상은 김길환씨(인천협회 연수구지부) 외 10명이 받을 예정이다.
제16회 전국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는 각 시도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서포터즈가 참가하여 각자 정한 발표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전국손을잡는육성회연합회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 상무이사를 비롯하여 2명의 지적장애인 발표자를 비롯 총 8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은 10년전부터 매년 자기권리주장대회(일본 대회명은 본인대회)를 상호방문하여 참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1팀당 20명으로 구성되어 절물휴양림 내 등록된 장소에서 플라잉디스크 등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미션 수행 점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와 보건복지부 이영호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이 참석하고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써, 매년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문화ㆍ체육활동의 활성화와 발달장애인의 대국민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