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정민 기자] ‘2017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동래온천 일원(호텔농심 광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온천대축제는 ‘뜨겁게 놀래! 동래온천 올래?’를 캐치프레이즈로 용왕제 퍼레이드, 온천 주제관 운영, 온천 한방 체험, 스탬프랠리 이벤트 투어 등 40여개의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 온천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국온천주간행사로 시작했다. 2008년부터는 온천대축제로 그 이름을 바꿔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 개최지로 선정된 동래구는 동래온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9년에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했으며, 스파윤슬길 조성 등 인프라 구축으로 온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축제기간 중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온천협회, 온천학회 등 온천대축제 공동 협력기관과 함께 ▲온천발전 심포지엄 ▲전국 온천종사자 교육 ▲온천협회 이사회 등 온천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모색하는 활발한 학술·교육 활동도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3회째 맞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같은 시기에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돼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해운대구와 연계해 ‘찾아가는 홍보관’ 차량을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부산역, 해운대구(노보텔호텔 앞)에서 동래구 행사장으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천상품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온천대축제 개최를 계기로 과거 온천휴양 중심지로서의 부산 지역온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온천 산업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eeds00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