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정민 기자] ‘2017년 서구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신관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구와 함께 내 일을 잡(job)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구인업체 56개와 구직자 8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날 총 30개의 부스가 마련되는데 채용관에서는 직접 참여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간접 참여업체의 경우 서구취업정보센터에서 취업상담과 원서접수를 받는다.
취업컨설팅 부스에서는 커리어플러스(주)·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사)대한노인회 서구지회 등이 각각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대상별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중 커리어플러스(주)는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운영기관으로 청년 취업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 적성검사, 취업 타로점,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닥밭골행복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적(마을)기업 4개소도 참여해 생산품 홍보와 체험, 판매에 나선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 소재 근로자 100인 이상(서구 소재 20인 이상) 기업체에 안내문을 보내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20인 이상 유망기업에는 구인구직개척단을 파견해 행사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또 부산지방고용노동청·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 기관에도 유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구직자들에 대한 참여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워크넷 구직등록자는 물론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및 탈락자 등에 대해서도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발송 등 참가 안내를 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사진·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이정민 기자 leeds00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