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일대에 벽화로 주변환경이 산뜻하고 훤해진 골목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벽화 골목길은 의창동주민 센터 직원, 창원서부경찰서, KT&G 영남본부 상상팀 등 9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조성됐다.
이날 참석자 들은 갓골마을 굴다리에 225㎡규모의 외벽에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알록달록 색을입혔고, 천주산 진달래를 연상시키는 꽃문양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을 통해 안전한 도시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지역인 갓골마을 굴다리 인근은 평소 무단불법쓰레기 방치 및 주민불편 등의 민원이 제기되는 범죄우려 지역이기도 하다.
의창동주민센터에서는 안심 골목길 주변을 주기적으로 환경정비하고, 향후 가로등과 CCTV등을 설치하여 여성과 아이들이 늦은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8일 이삼수 의창동 동장은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군.관 협력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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